Home 기도 나눔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00)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00)

254
0
공유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00)

 

”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가실 때 가장 슬픈 하루였죠.

 

그런데 사흘 후 부활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저는 불행하다고 생각 할 때 마다 사흘을 기다린답니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모든게 정상적으로 변해 있는 거예요 “

 

 

“슬픈 일이 있을 때 사흘을 기다린다..

얼마나 평범하면서도 철학적인 삶의 태도입니까? “

 

거리에서 거친손으로 장미꽃을 다듬어 파는 남루한 노파의 화사한 얼굴을 보고

” 할머니, 뭐가 그렇게 즐거우신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삶에 대한 긍정적 믿음,

3일을 기다리는 삶의 태도를 뒤돌아 보며

주의 수난일을 앞두고 기도하는 오늘 아침입니다.

 

(진도 해상 배 전복 사고에 할 말을 잃은 오늘 아침 흐린 하늘만 바라보며 출근하고 있습니다)

 

주여..

 

2014. 4.  17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