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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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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08)

 

말 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주기만 해도,

노을이 질 때 걸음을 멈추기만 해도,

꽃 진 자리에서 지난 봄 날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눈을 감지 않아도,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날, 스승의 날을 맞아,

지금 내가 있기까지의 내 이름을 수 없이 불러준,

가족, 스승의 이름을 오늘 내가 불러보는 것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 말을 잘 들어 두어라.너희가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다 될 것이다 ” (마르11:24)

 

2014. 5. 15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