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기도 나눔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52)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52)

313
0
공유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52)

제가 근무하는 정동 3번지에는 항상 시끄러운
소리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자동차 소리도 그렇지만 목청 높이는 시위와 축제의
소리도 인위적 소음입니다.

사람들은 혼자 조용히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와도
굉장히 불안해 합니다.

집에 아무도 없으면 얼른 텔레비젼을 켜고
자동차에 잠시 앉아 있을 때도 라디오를 켭니다.
심지어 산책을 나갈 때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습니다.

그러나 이따금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사색의
시간을 가져야 함의 필요를 느낍니다.

잠시 동안 가만히 앉아 사색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오늘 아침이기를 기도합니다.

2014. 10. 30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