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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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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191)

감기 몸살이 오랬만에 허락도 없이
와서 제 집인양 안 나가고 있습니다.

몸이 힘드니 맘도 그렇고, 가족에게
말수가 적어지며 서운함을 느낍니다.

저도 참 이기적이다 싶습니다.

왜 아픈지, 왜 화가 났는지,
왜 태도가 변했는지에 대해
한마디 말도 하지 않으면서
알아 주기만을 바랍니다.

그러고는 혼자 멀어집니다.

이러지 말아야겠습니다.

모든 관계와 인연은 끊는 것이 아니라
풀어야 하는 것처럼…

사순절 기간에 몸과 마음에
좋은 절제와 깨우침을 주심에
감사와 기도로 맞는 오늘 아침입니다.

                  2015. 3. 23.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