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240)
가족과 주변인에게 신앙적 빠른 변화를
요구 할 때가 많습니다.
신앙 문제는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은 거듭나는 것인데 말입니다.
내가 내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를 시작하면,
아직 풀리지 않은 현재의 문제와 사건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으로부터 시작하면 모든 일이
끝난 싯점, 해결한 싯점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시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니
가을 초입에 심호흡으로, 내 욕심과 기도를 점검해
보는 것으로 출발하는 오늘이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2015.9.10.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