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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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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23)

 

서울 시청 광장을 지나 출퇴근을 하면서

많은 주장과 간절한 기도의 현장을 관찰하게 됩니다.

 

자신이 경건하다고 생각하는 오만이 다른 이들을

향한 판단과 정죄로 이어짐을 자주 봅니다.

 

그들은 분명 복음을 위해, 개혁을 위해,

혹은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한 당연한 노력과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도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경건은 겸손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믿음은 사랑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경건과 믿음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타와

거부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 폭력이 되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상하게 하는

끔찍하고 커다란 범죄라는 것을,

 

기도로 인식하는 오늘 아침을 위해 묵상하며 출발합니다.

 

2016. 7.1.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