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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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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46)

 

추석 연휴 기간 오랫만에 만난 가족과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갖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가정과 사업과 정년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힘들겠지만 어쩌겠니.. 힘을 내야지..”

 

이런 말들이 이럴 때 옳은 말이다 싶지만,

정작 힘들어 하는 그에겐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 않는

말들이라 보기에 안했습니다.

 

그 친구에게 지금 필요한 건,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하며 함께 울어 줄 수있는 동지적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힘을 내라는 말은 너무나 흔하고 식상합니다.

 

힘을 주는 말이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읽어주고

하나가 되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좋다고 봅니다.

 

연휴 기간에 만난 가슴에 남는 분들 위해 기도하며

출발하는 오늘 아침입니다.

 

2016.9.19.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