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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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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56)

 

오랫동안 자전거를 즐겨 탑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쓰러질 때는

쓰러지는 방향으로 가줘야 만이 복원력이

생깁니다. 억지로 반대 방향으로 틀면 넘어집니다.

 

12월 들어 첫 주부터 계획이 틀어져 짜증이 나면,

오늘은 하느님이 나를 이 쪽으로 가라고 하나 보다 하고

힘을 빼고 가다 보면,

 

비틀거리던 자전거가 바로 서듯,

똑바로 서게 됨을 경험합니다.

 

일이 좀 꼬이면 오늘은 그냥 그런 날인가 보다

하는 것도 지혜라 봅니다.

 

 

쓰러지는 방향으로 가야,

쓰러지지 않는 자전거처럼,

 

대림절 과정에 있는 오늘을 기쁘게 순종하는 마음으로

출발하며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2016.12.5.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