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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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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357)

 

자전거를 산에서만 타다 요즘 가끔 로드 타이어로

바꿔 한강변을 달 릴 때가 있습니다.

 

아라뱃길을 주행하다 보면, 잘 조성된 강변이기에

물고기가 없을 것 같아, 노는 듯한 갈매기와 함께

달립니다.

 

이 갈매기들을 보면서, 학창시절 공부를 하든 안 하든,

눈 뜨면 뭔가 배워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성인이 되고 보니 일을 하든 안 하든,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에 역시 시달림을 봅니다.

 

갈매기가 날개짓을 하는게 꼭 다 먹이를 찾기 위한

것 만이 아니듯,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돈을 버는 일이나, 공부를 하는

일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대 림 절..

기쁜 마음으로 때로는 욕심과 강박증을 내려 놓고,

기도 가운데 기다려 보는 오늘 하루 위해 기도합니다.

 

2016.12.8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