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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91)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주님의 기도는 순종의 삶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보여 줍니다.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어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정말 공감이 가는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소서’ 라는 이 고백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고
긴 싸움을 하게 되는지요.
아는만큼 은혜 받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만큼 은혜를 받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되는 것이
복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순종하고 맡길 때 기적은 시작이 됩니다.
사순 2주일 시작이 이렇게 되기를 기도하는 오늘 아침입니다.
2014. 3. 17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