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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청년교회] 길 위의 순례자, 개척 준비 기도 모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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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3일(주일) 오후 4시부터 성공회 서울 주교좌교회 지하 어린이 예배실에서, 청년교회 "길 위의 순례자" 준비 기도 모임이 시작됩니다. 이 멋진 순례 여정에 함께할 당신을 초대합니다 😀

성공회 서울 주교좌교회 찾아오는 길 : http://www.cathedral.or.kr/front/map.htm

이 길에서 우리와 함께 새로운 교회와 공동체를 꿈꾸며, 삶으로 기도할 당신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성공회 청년교회] "길 위의 순례자"는, 이 시대의 2040세대 가운데 ‘일상 수행자(日常 修行者)’들을 만나기 위한 대안 교회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전례적 예배 가운데 신앙의 깊이를 맛보고, 이 시대를 담아내는 영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신앙의 갱신을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 길에서 만나게 될 일상 수행자들은, 다음과 같은 표지(signs)를 꿈꾸거나 지향하려는 이들입니다.


하나. 우리는 본질적 영성을 지향합니다.

온 세상과 삶의 본질인 성 삼위일체 하느님과 더불어 춤추며 사는 영성을 살고자 합니다. 그러한 영성에 근거 하여, 성서를 읽고, 그리스도교 전통을 이해하며,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둘. 우리는 급진적 경계 넘기를 지향합니다.

에반젤리컬이나 리버럴 뿐 아니라, 기존의 다양한 틀과 경계를 넘어서는 신학적 사유와 신앙적 실천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급진적 경계 넘기를 통해, 새로운 상상력으로 성서를 읽고, 그리스도교 전통을 재구성하며, 세상과 소통합니다.

 

셋. 우리는 보편적 뿌리를 지향합니다.

성서 읽기와 그리스도교 전통에 대한 이해와 재구성,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시키는 일은,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오랜 역할이자 뿌리였습니다. 특히 성공회는 ‘성서, 전통, 이성’이라는 특유의 리듬으로, 성 삼위일체 하느님께 뿌리를 내리고 춤추며 세상과 더불어 살아 왔습니다.

 

넷. 우리는 지속적 갱신을 지향합니다.

성공회는 갱신이 완성된 교회가 아닌,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교회(Reforming Catholic Church)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갱신은 성공회 특유의 리듬은 ‘성서, 전통, 이성’을 재구성하는데도 적용됩니다.

 

다섯. 우리는 온전함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완벽함이 아닌 온전함을 추구합니다. 일그러지고 못나고 아픈 모습 그대로 용납 받은 존재들이 하느 님을 만나, 그 안에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서로 세워주기’를 하는 것이 온전함입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나, 선하신 하느님을 닮아 온전해져 갑니다.

 

여섯. 우리는 언저리를 추구합니다.

이 땅에 Incarnation하신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교회와 세상의 언저리에서 작은 예수이자 길 위의 순례자로 살아갑니다.

 

일곱. 우리는 길 위의 만남을 추구합니다.

길에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만남들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그 만남들은 때론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방향과 길로 우리를 이끌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상상을 뛰어 넘는 길 위의 만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