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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교황 면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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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교황 면담 만족







2009년 11월 25일 (수) 17:30:25 아시아가톨릭뉴스 .









   
▲영국 캔터베리대교구의 로완 윌리엄스 대주교
세계 성공회 수장인 영국 캔터베리대교구의 로완 윌리엄스 대주교는 11월 21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처음 만난 뒤, “회동 결과에 아주 만족한다. 기대했던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대주교와 교황은 30분간 만났다.

대주교는 그 뒤 런던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로마의 성공회 센터에서 BBC와 UCAN통신에게 자신이 만족한 몇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그는 가톨릭이 여성 사제 등의 문제로 성공회를 떠난 신자들을 받아들이는 교황령을 11월 9일에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교황령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성공회 사람들 상당수가 느꼈던 불만을 전할 수 있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또, 두 교회가 앞으로 공식 대화를 계속 할 것이라고 교황이 되풀이해서 약속한 것이 더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교황령과 관련해, 본질상 “일부 사람들을 위한 사목적 조치”일 뿐, 일부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교회일치에 관한 새로운 방식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이, 교황령에는 성공회 측에서 “불의의 기습”이라고 해석할 만한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교황이 이번에 아주 자세히 설명해줬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대주교는 베네딕토 교황이 이번 주에 시작될 가톨릭과 성공회 간의 공식대화의 “제3단계”에 대해 아주 열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이 공식 대화는 1967년에 “성공회-가톨릭 국제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시작됐다. 1단계는 1981년에 끝났고, 제2단계는 1983-2004년에 진행됐다.

두 사람은 또한 내년에 교황이 영국을 방문하는 문제도 얘기했다.

윌리엄스 대주교는 19일에 로마에 도착해, 그레고리오 대학이 교회일치 운동의 선구자였던 네덜란드 출신 얀 빌레브란트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황청 그리스도교 일치촉진 평의회 의장 발터 카스퍼 추기경도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교황령은 교회일치 운동의 변경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교회일치 교령 정신에 정확히 들어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아시아가톨릭뉴스>


 


 

출처 : 성공회 관구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