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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토머스 머튼 – 은둔하는 수도자, 문필가, 활동하는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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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토머스 머튼 – 은둔하는 수도자, 문필가, 활동하는 예언자

엄격하기로 유명한 시토회 수도사, ‘20세기의 고백록’이라는 찬탄을 받은 <칠층산>을 포함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여 기록을 남긴 영성가, 방대한 주제에 관해 방대한 분량의 저작을 남긴 문필가, 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예언자, 20세기 대표적인 영성가로 꼽히는 토머스 머튼을 수식하는 표현들입니다.

지은이 키스 제임스는 토머스 머튼의 주요 저작들을 되짚으면서 이 ‘은둔하는 수도자, 문필가, 활동하는 예언자’가 21세기 교회에 남긴 유산을 기술합니다. ‘은둔하는 수도자’와 ‘활동하는 예언자’는 모두 머튼을 대표하는 표현들이지만 통념적으로 두 표현은 서로 대립하거나, 불화하거나, 무관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은둔하는 수도자’라는 표현이 가리키는 ‘영성’은 주로 개인 내면에 관심하는 듯하며, ‘활동하는 예언자’가 가리키는 ‘선교’, 혹은 사회를 향한 교회의 활동은 공적인 차원에 관심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적잖은 영성가나 사회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예언자적 활동가들이 한 쪽을 잠시 미루어둔 채 다른 한쪽에 무게를 실어 자신들의 신앙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머튼은 이 둘이 분리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문필가’로서 무수한 저작과 글을 남기며 끊임없이 개인과 세계, 교회와 사회, 복음과 문화를 연결하는데 골몰했습니다. 쉼 없이 글을 씀으로써, 무수한 편지들을 세계 각지에 있는 사람들과 주고받음으로써, 그는 은둔하는 수도자에서 활동과 결과에 함몰된 이 세계에 침묵과 초월적인 가치가 지닌 의미를 되새기는 예언자로 거듭났습니다.

이 책은 ‘듣기’, ‘예언’, ‘사랑’, ‘초연함’ 등을 핵심어로 삼아 현재까지 유효한 그의 통찰들을 이 얇은 분량에 압축적으로 담아냅니다. 각 장을 시작하기 전에는 생각해 볼 질문을 달아놓아 각 장의 주제에 대해 더욱 깊게 성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대한 머튼의 저작세계에 입문하는분들을 위해 토머스 머튼의 모든 저작을 분야별로 정리한 저작 목록을 실어놓았습니다. 또한 국내에 소개된 머튼의 대표 저작 7권에 관한 간략한 해설과 함께 읽어볼 만한 책들을 소개해 입문서로서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토머스 머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토머스 머튼이라는 무수한 고개들로 이루어진 산을 올라가고자 하는 이들, 수도자적 영성과 예언자적 영성을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지 고민하는 신학자와 사목자, 점점 더 활동과 결과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방향과 가치를 모색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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