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말씀과 신앙나눔 최은식(도미닉) 신부의 매일 아침묵상

최은식(도미닉) 신부의 매일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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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정말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만 갖고 사랑할 수 있나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갖추어져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란 책에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다섯 가지로 정의했습니다.
첫째, 관심을 갖는 것.

둘째, 존경하는 것.
셋째, 이해하는 것.
넷째, 책임을 지는 것.
끝으로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새가 하늘을 날려면 두개의 날개가 필요한 것처럼
사랑에도 두개의 날개가 필요합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하느님만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면 위선에 빠지기 쉽고,
이웃만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면 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랑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행위와 이웃을 사랑하는 행위가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새가 두 날개로 힘차게  날개짓하여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처럼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우리의 믿음은 성화 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랑할 수만 있다면
우리 마음, 우리들의 관계는 하느님 나라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마르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