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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식(도미닉) 신부의 매일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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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낌없이 주는 사랑(마태20:-23)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줄거리입니다.

나무 한 그루와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찾아와  놀았습니다.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고, 사과도 따
먹고, 그늘에서 쉬면서 놀았습니다.

나무는 그런 소년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소년은 예전처럼 나무를 찾지 않았습니다.
나무는 가끔씩 소년이 올 때마다 자신이 가진 사과와
줄기, 자신의 몸뚱이마저 아낌없이 주었습니다.

소년이 노인이 되어 찾아왔을 때, 나무는 더 이상 줄 것이
없었습니다.
나무는 그루터기가 되어 노인이 된 소년을 쉬게 해 주었습니다.
나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주면서 행복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진정한 행복은 남보다 더 많은것을 가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온전히 자신을 줌으로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마태20:21)

남보다 더 가져야 하고, 더 높은 자리를 찾는 삶을 기꺼이 포기하고
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 줄 수 있는 그런 삶에서
우리가 가야할  참된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