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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식(도미닉) 신부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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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고자 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과 평화롭게 지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자신이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차 있다면결코 평화를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언제나 부정적인
결과를 먼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만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긍정적인 결과들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화해와 평화를 만들어갈 길을 찾아야 합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를 찾아왔습니다.

뜬금없이 “무엇이든지 이유가 닿기만 하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아내가 실수를 했는지, 아니면
아내와 심하게 다투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혼할 충분한 이유를 찾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비록 이혼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할지라도 함께 살아야할 이유를 찾는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훨씬 더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화해를 원한다면 그 화해를 위해 하느님은 얼마든지 도와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문제를 풀어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가만해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이렇게 살아줄까?
누가 이렇게
내조해줄까? 
살다 보면 내 남편, 내 아내가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될 날이 곧 올 터이니

아끼고, 보듬고, 사랑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때로는 다툴 일도 생기겠지만 헤어질 이유보다는
어떻게 치유하고 살 수 있을까 찾아보라는
말씀입니다.

곧 추수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