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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식(도미닉) 신부의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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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우님께서 이해인 수녀님 시를 보내 주셨습니다.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이 피고
나도 꽃이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풀밭을 꽃밭이 되게 하는
것,
남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들의 영광을 드러내주시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해 주십시오.”
(요한17:1)

어떻게 우리가 주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을까요?

아들이 먼저 영광으로 드러나야 하는 것처럼
내신이 먼저 영광이 되지 않고는 결코 주님께 영광을 드릴 수 없습니다.

주님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내 자신을 살펴야 하겠습니다.

“저 사람 때문에 안 돼!”
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내 자신을 살피는 일,
내가 먼저 나를 버리고
내 십자가를 지는 일
주님과 하나가 되는 일이요, 또한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