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말씀과 신앙나눔 최은식(도미닉) 신부 매일 아침묵상

최은식(도미닉) 신부 매일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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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의 폼을 잡아라 (요한8:21-30)

모든 운동에는 폼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폼에서 
나옵니다.
폼이 좋으면 모습도 아름답지만 그 폼을 통해 실력도 좋아집니다.
이것은 비단 운동만이 아닙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잡아야할 폼, 십자가입니다.

주님은 모세의 구리 뱀처럼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가 가져야할 신앙의 폼을 보여주셨습니다.

날 죽여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남이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죽어야합니다.
내가 죽으면 보이지 않던 생명의 길, 진리의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할 수 있는 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해 주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선택은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입니다.

주님은 “나는 간다.”라고
하십니다. 내일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 결단하지 못한다면 그는 죄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요,

주님을 찾으려 해도 찾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요한8:21)

그러므로 우리의 폼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에 맞추어야 합니다.

지금이 지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아무리 찾으려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기도하고, 봉사하고, 헌신하고,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화해하자고 하는데 나의 자존심이, 나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아 그 기회를 잃을 때가 있습니다.

참으로 묘한 게 있습니다. 기회가 다시 올 것 같은데 한번 가면 오지
않습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때요, 은혜의 때입니다.

자, 십자가를 바라보며 내 신앙의 폼을 잡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