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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목요일 생활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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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일 목요일 루가 9:7-9

한편 갈릴래아의 영주 헤로데는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리둥절해졌다. 죽은 세례자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고 또 옛 예언자 중의 하나가 되살아났다고 하는 말도 들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헤로데는 요한은 내가 목 베어 죽이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소문에 들리는 그 사람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하면서 예수를 한번 만나보려고 하였다.

     

오늘의 말씀

죽은 세례자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

    

오늘의 묵상 : 내 속에서 부활하는 예언자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코미디언 전유성 씨가 옛날에 쓴 책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좋은 사람의 덕목 중에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럽고 자신에게는 엄해야 한다는 것이 있지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기는 하지만 내 속의 편안함과 게으름에 항복을 합니다.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는 문제도 다른 사람들의 일로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러다 문득문득 내 속에서 그러면 안 되잖아 하는 목소리가 튀어나옵니다.

내 속에 예언자가 한 분 살고 계신 것 같아요. 조금만 비겁하면, 하면서 예언자를 죽이고 죽이고 할 때가 많지만, 내가 목 베어 죽인 예언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고 할까요?

아마도 내 속의 예언자를 죽이고, 다시 살아나고 하는 일은 계속 반복되겠지요. 조금씩 조금씩 그 예언자를 닮아가며 삶의 진정한 이유와 행복을 깨달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속에서 울리는 예언자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