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6)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6)
올 한해 달력도 한장 남았습니다.
얼마나 긍정적으로 살았나 생각해 봅니다.
긍정이란,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을 나의 어떠함을
받아 들이는 것..
그리고 세월이라는 순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원하고 바라는 일방적...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5)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5)
김장이 한창입니다.
맛있게 담근 김치를 맛보며
과거를 떠올린다는 건,
그 김치 자체가 그리운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고 먹었던 사람과,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리운 맛은, 그리운 기억을...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4)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4)
기도와 수행은,
꼭 특정한 장소에 가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과 세상이 만나
불편한 그 지점이 바로
기도처요 수행처입니다.
초겨울 쌀쌀함과 여러 힘든 문제로
가뜩이나 움추러 드는데,
어떤...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3)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3)
학창 시절 괜히 싫었던 친구인데
사회에 나와 만나다 보니 그 친구의
장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상대의 장점을 알면 관계에 있어
그를 이해하는 키워드가 됩니다.
상대의 특별한...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2)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2)
커피를 좋아합니다.
가끔은 정성껏 내리는 커피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맘이 편해 질 때가 있습니다.
커피 거름종이를 바라 보고 있으면 사람들의
말에도 이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거짓이나 꾸밈이 없다는...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1)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1)
출근하는 버스안 모든이가
시선은 핸드폰에, 귀에는 이어폰이
꽂혀 있습니다.
좀비같은 무표정이 싫고 무섭고 해서
가능한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모두의 표정에서
생활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0)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50)
차가운 날씨에 출근하는 모습들을 보면
몸이 무거워 보입니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오늘 좋은 일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긍정의 고수는
오늘 어떤 일이 일어나든 잘 견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9)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9)
자존감과 자존심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많은 경우는,
'타인과의 비교' 입니다.
상대적 박탈감에서 비롯되는,
자기 파괴적인 질문에 스스로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부족하고 못난 점도...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8)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8)
각자 어른의 기준은 다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혼자 있을 때
조차 누군가와 함께 있는 듯한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진게 적어서 슬픈...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7)
새 아침 평신도의 기도(547)
슬퍼하는 널
난 어떻게 해야 될까..
앞에서 걸으며
길을 만들어 줄까.,
옆에서 걸으며
말을 걸어 볼까..
그냥 뒤에서
풀릴 때까지 따라 걸을까..
가슴 시린 우리에게 하느님이 기도로
이렇게 속삭이는 오늘...